​재속회란

재속회란 무엇인가?

교회 역사 안에서 수많은 남녀 수도회를 일으키시어 교회의 생명이 되게 하셨던 성령께서는 또다시 교회 역사 2000년대에 이르러 "세속에 있는 그 고유한 특수 성격을 보전하는"(수도 11) 재속회가 태어났다.

봉헌생활의 풍부한 가치와 세상 안에서의 현실적인 하느님 현존을 통합시키려는 이 재속성은 공의회 문헌 사목헌장 40항에 묘사되어 있다. 즉 "전 인류와 함께 길을 걸으며 세계와 같은 운명을 겪으며,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쇄신되고, 하느님의 가족으로 변형되어야 할 인류 사회의 누룩이나 영혼과 같은 존재"가 되는데 있다.

그러나 교회 내부의 재속성은 특히 평신도의 어깨에 달려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재속적인 성격은 평신도 고유의 독특한 성격이다." 그리고 평신도의 재속성은 "현세적 일에 종사하면서 하느님의 뜻대로 관리함으로써 천국을" 찾는데 있다. 재속회원들은 세속에 살고 있다. 세속의 온갖 직무와 일, 가정과 사회의 일상생활 조건들로써 그들의 존재 자체가 짜여진 것처럼 그 속에 살고 있다. 그 속에서 그들은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아 복음의 정신으로 스스로의 임무를 수행하며, 특히 믿음과 희망과 사랑이 빛나는 실생활의 증거로써 이웃에게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것이다."(교회 31)

이 모든 사실에서 분명해 지는 것은, 재속회는 교회 내 평신도의 기능과 사명에 대해 뚜렷한 개념이 없는 한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현세 사물과 직접 관련되는 활동을 하고 또 이 지상의 고향을 건설하는 평신도의 모든 유력한 힘들은 그 본질적인 성격에 따라 인식되어야 한다. 세상 안에 있는 사람, 그리고 실제로 세상의 일에 헌신하는 사람이며, 그 봉헌의 가치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재속회원들이다.

 

성마리아 영보회란?

"성마리아 영보회 회원은 세상안에서 살며 세상안에서 봉헌된 이들입니다."

바오로 가족의 창립자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1884-1971)는 새 시대의 모든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새로운 사도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방인의 사도인 성바오로의 보호 아래 사회 홍보 수단을 통한 복음 전파를 자신의 소명으로 생각하여 1914년 8월 20일에 알바에서 전세집을 빌려 '작은 노동자 인쇄학교'를 시작함으로써 최초로 성바오로수도회를 창립했습니다.

 

그후 알베리오네 신부님은 성바오로수도회, 성바오로 딸수도회, 스승예수 제자 수녀회, 선한목자 예수수 녀회, 사도의 모후 수녀회, 예수사제회, 성마리아 영보회, 대천사 가브리엘회, 성가정회, 협력자회등 10개의 바오로가족을 창설하셨습니다. 저희 성마리아 영보회( Istituti Maria Santissima Annunziata.)는 1958년 창설하였고 1960년 교황 요한 23세의 인가를 받았습니다.

 

성마리아 영보회는 특히 젊은 독신 여성들에게 해당되는 회로서 마치 성모 마리아께서 가브리엘 천사의 고하심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전파하셨던 것을 의미하고 구현하는 재속봉헌생활회(재속회)입니다 이태리 로마에 본부를 갖고있으며 세계 22개나라에서 약 700명 가량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1983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영보회 회원들의 사명

성마리아 영보회 회원들은 사회 안에서, 자신의 일터에 머물면서 길, 진리, 생명이신 스승 예수를 현대적인 방법으로

세상에 전파하는 일에 헌신적으로 협력하는 것입니다. 각자의 가능성과 능력에 따라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고 보다 나은 세상을 건설하며 사람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살아갑니다. 즉 세상 사람들 안에 깊이 침투하여 좀더 자유롭게 함께 생활하면서 그리스도교적 정신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들의 특징은 자신의 선교활동을  밝히지 않으면서 온전히 바오로적 사도직에 봉사한다는 것이며.  사제나 수도자들이 할 수 없는 역할도 하게됩니다.  학교에서 교사로서 젊은이들에게 인간적이고 그리스도교적인 교육을 위해 헌신하거나,회사의 직장인으로서 만나는 모든 이들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그리스도교적인 사랑을 증거하고,서원에서 매스컴 수단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고유한 바오로적 사도직을 통해서, 본당에서 사제직의 열의에 참여하는 자로서, 그리고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그들은 익명으로 숨은 봉사자로서,

소금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맛을 내고, 누룩처럼 온 덩어리를 부풀게 합니다. 

 

이것이 저희 성마리아 영보회 회원들의 소명이며, 이들은 이러한 소박한 소명의 실천을 통해 높은 이상을 향해 자신의 성화를 실현합니다

영보회 회원들의 양성

성마리아 영보회는 성바오로수도회에 병설되었으며 성바오로수도회의 지도를 받으며 영보회 최고 장상은 성 바오로수도회의 총원장 입니다. 복음적 권고인 삼대 수도서원(정결, 가난, 순명)을 통해 주님께 봉헌된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먼저 적합한 양성을 받은 뒤 서원을 하게 됩니다. 먼저 지원기(1년), 청원기(1년), 수련기(2년), 유기 서원기간(5년)을 가지면서 많은 체험을 한 뒤에 종신서원으로 주님께 결정적인 응답을 드립니다.

영보회 회원들의 영성생활

성마리아 영보회 회원들은 소명과 복음적 이상의 실현을 위해 기도를 첫 자리에 두고 있습니다. 기도는 그리스도교 영성의 원천이며, 특히 하느님의 말씀과 전례 안에서 그리스도를 선포하기 위한 힘을 길어 냅니다. 성마리아 영보회 회원들은 부르심에 온전히 응답하기 위하여 성바오로수도회로부터 필요한 영적 도움과 지도를 받습니다. 바오로 가족의 일원인 성마리아 영보회 회원 모두는 바오로 가족들과 똑같은 영적 선과 특권을 받습니다.  선종 후에 많은 기도의 혜택을 받게 되며, 위에서 언급한 바오로 가족 안에서의 사랑의 일치와 유대는 영원히 이어집니다. 

 

성마리아 영보회 회원들은 한 달에 한번 월모임을 가지며, 한 달에 1일 월피정을 하고 매일 미사참례하고 하루에 한 시간씩 성체조배를 함으로써 영성 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받고 앞으로 걸어가기 위한 지탱과 동반을 받습니다. 

회원들은 형제적 친교 안에서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서로 나누며, 특히 강력한 기도와 은총의 순간인 대피정(일년에 7일)을 통해 영적 삶의 체험을 심화함으로써모든 회원들은 더욱 부유한 삶을 살아갑니다.